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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Electroboy 전자소년 ]
![]() 사랑에 사회에 집세에 컴터에 전자기기에 각종 청구서에 왜 자꾸만 바빠지는 걸까. 그리고 왜 자꾸 할일은 늘어가는걸까. 주위에선 또래들 집사고 결혼하고 몇몇은 아기까지 낳았는데 이 바쁜 와중에 연애하고 기념일 챙기고 이벤트까지 열어주는 남자들 보면 가히 초인이 아닌듯 싶다. 늦은 아침에 일어나 공부하고 작업하고 학교 갔다가 돌아와 밥먹고 또 작업하고 그러다 피곤하면 퍼질러 자고 그러면 하루가 다 가는데, 나는 왜 그런 시간이 없을까. 공허하다. 일은 지쳐만 가고 사랑하는 사람 투정도 귀찮고 영원한 사랑에 대한 확신도 없고 돈의 가치는 점점 높아져만 가고 나는 점점 초라해 지고 이런 공허함이 남자들을 어쩔수 없이 밖으로 겉돌게 하는건가. 에휴... 난 그저 누가 뭐래도 내가 하고 싶은거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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